[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한다.
김준수는 '미스터트롯'에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해 MC인 최화정, 박나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19일 김준수의 10년 만의 국내 예능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지난 월요일 109명의 참가자와 함께 첫 녹화를 시작한 상황. 김준수는 신입 마스터 군단으로 합류해 이들을 심사한다.
김준수가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종편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18.1%·닐슨코리아·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지난 5월 종영한 '미스트롯'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된다.
특히 김준수는 첫 녹화부터 매일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잠든다는 후배 가수를 꼭 안아주는 등 따뜻한 심사평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전해졌다. 김준수는 업계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직업 겪은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심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과 입담으로 장시간의 녹화에도 지친 기색 없이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쳤다.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하는 김준수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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