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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포치 떠나 슬퍼 울고, 무리뉴 와서 반가워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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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하루 두 번 눈물을 흘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에 슬퍼했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 등장에 또 눈물을 글썽였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국대 대회 성적이 실망스러웠다. 이사진은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그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어느 정도 예고된 이별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5무4패를 기록했다. 강등권과 6점차인 14위에 불과하다.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이별설이 돌았고, 끝나 헤어졌다.

포체티노가 떠난 자리에 새 감독이 둥지를 튼다. 바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아이디 mub-는 '눈물이 난다. 이제는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보기 위해 일어날 것'이라고 적었다. 아이디 ott-는 '치얼스, 팬들은 울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