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포수 이해창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한다.
한화는 20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전체 2순위로 이해창을 호명했다. 최재훈, 지성준이라는 1군 포수들이 있지만, 한화는 이해창을 깜짝 선택했다. 기존 포수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올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낸 이해창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 그는 "어쨌든 새로운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2010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해창은 유망주 포수였다. 이듬해 1군 14경기에 출전했지만, 이후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4년 9월 방출 통보를 받았고, 입단 테스트를 통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에서 디테일이 부족한 포수로 평가받았지만, 특유의 성실함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1군에서 뛰면서도 오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2016년 88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에는 114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11홈런, 44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점차 경쟁에서 밀리면서 올 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새로운 경쟁 구도에 뛰어든다. 이해창은 "주변에서 축하들을 많이 해줬고, 부모님도 좋아하신다. 명단에 풀렸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관심 있는 팀들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한화로 가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는 "올해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보니 야구가 더 간절해졌다. 이렇게 서서히 잊혀지면서 끝나면 아쉽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가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후회하지 않게끔 열심히 해야 한다"며 이를 악물었다.
쉬운 경쟁은 없다. 이해창은 "1군에 최재훈, 지성준이 있고, 2군과 경기를 하면서 보면 정말 좋은 포수들이 많았다. 김창혁, 허관회 등 젊은 포수들도 다 괜찮다. 내 나이대의 선수는 육성하는 선수도 아니고, 당장 숫자로 적히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 안 된다. 좋은 성적을 내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화에 익숙한 동료들도 여럿 있다. 최재훈은 비시즌 이해창과 같은 곳에서 훈련을 한 적이 있다. 이해창은 "재훈이가 먼저 전화가 와서 내가 잘 부탁한다고 했다"면서 "같이 운동을 하면서 친해진 동생도 있고, (신)정락이는 대학교 때 대표팀을 같이 했었다. 또 (김)종민이형, (백)창수 등 아는 선수들을 많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2차 드래프트 발표 당시, 이해창은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정진호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는 "비시즌 같은 곳에서 운동하고 있었다. 둘 다 한화로 이적하게 돼서 신기했다. 같이 가니까 든든하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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