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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청춘의 아이콘'에서 청룡의 무대를 통해 '충무로의 명배우'로 인정받게 된 정우성. 그에게 첫 청룡 남우주연상은 데뷔 이래 가장 큰 환희의 순간으로 남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유독 정우성과 청룡의 인연은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정우성은 20회, 22회, 29회, 37회 청룡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톱스타' 입지를 굳혔지만 연기력에 있어서는 늘 1% 아쉬운 평가를 받아야만 했다. 1997년 제18회 청룡 남우주연상(비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4회 남우주연상(똥개), 34회 남우조연상(감시자들), 35회 남우주연상(신의 한 수), 37회 남우주연상(아수라)까지 무려 4번의 남우주연상, 1번의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늘 수상의 문턱에서 결실을 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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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룡의 무대에서 5전 6기 만에 인생 첫 남우주연상을 꿰차며 새로운 전성기를 연 정우성. '청춘의 아이콘'에서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2020년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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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룡영화상에 꽤 많이 참여했는데, 남우주연상은 처음이다. 저도 계획하고 꿈꾸지 않고 버티다보니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며 '증인'의 이한 감독과 김향기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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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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