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마음을 녹이는 달달하고 따뜻한 멜로로 찾아온다.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22일, 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는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 위에 녹여질 윤계상, 하지원의 감성 시너지가 차별화된 휴먼 멜로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차가운 겨울을 녹이는 봄바람처럼 따듯한 감성을 자극한다. 뭐 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 "요리사"라고 답하는 문차영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들이 펼쳐진다. 자연과 마음을 담은 소박한 요리가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와 닿는다. 이어 수술복을 입고 옅게 웃는 이강의 얼굴과 지친 모습이 교차한다. "선생님은 호스피스 병동에 왜 오신 거냐?"는 질문에 "수술을 할 수 없게 돼서요. 의사가"라는 이준(장승조 분)의 말이 이강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어린 환자에게 진지하게 "네 눈엔 내가 안 행복해 보이니?"라고 묻는 이강의 공허한 눈빛은, 그가 가진 상처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불어 이강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촌 형 이준과의 관계 역시 호기심을 높인다.
그런 이강의 앞에 전혀 다른 색을 지닌 문차영이 나타난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서 자꾸 눈물이 난다"는 문차영의 솔직함은 이강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다. 작은 우산을 함께 나눠 쓰고, 함께 밥을 먹고 웃으며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이강과 문차영. 이강에게 업힌 문차영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설렘이 따스하게 퍼진다. 문차영의 손목을 잡고 "혹시 나 기억해요?"하고 묻는 이강의 모습은, 잔잔한 물결 위에 짜릿한 파장을 일으키며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윤계상과 하지원의 케미는 결이 다른 휴먼 멜로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문차영이 선보일 요리들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힐링' 레시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진심을 담은 문차영의 한 끼가 허기진 마음에 위로를 전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11월 29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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