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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처음으로 제기된 것은 지난달 19일 성남전이었다. 당시 인천은 성남을 1대0으로 제압하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을 비롯한 선수단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눈에 띄게 수척해진 유 감독의 모습이 겹치며 선수단이 흘린 눈물의 의미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일부 네티즌과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췌장암이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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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유 감독은 팀에 복귀했다. 수원전과 제주전을 함께 했다. 하지만 더이상 투병 사실을 숨길 수 없었다. 유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감독은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지만 받아들여야만 했다. 나 때문에 선수, 팀에게 피해가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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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고백하셨을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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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고 어땠나.
-선수들에게는 어떤 이야기 했나.
선수들한테는 감독이 아프니까 열심히 뛰는게 아니고, 그런 마음 지우고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이야기 했다. 연민 이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 프로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든 결과를 갖고 와야 한다.
-홈에서 승리가 없다.
선수들한테 어제 '내가 부임하고 홈에서 한번도 못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생각해보니까 아차 싶었다. 나를 위해가 아니라 팬들을 위해 이겨야 한다. 미팅할때 정정했다 '팬들을 위해 이기는 모습 보여주자'고 이야기 했다.
-고백한 이유는.
오늘도 분명히 물어보실텐데, 팬들도 긴가민가해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 알고 있었다.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에 나나, 가족들이 힘들었다. 언젠가 알 부분인만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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