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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원은 올 시즌 키움 마무리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57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3패, 3홀드,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32(54⅓이닝 14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던 조상우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자 장정석 전 감독은 오주원을 대체 마무리 투수로 기용했다. 대성공이었다. 오주원은 정규 시즌 단 2개의 블론세이브만을 기록했다. 큰 기복 없이 끝까지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치는 "2017년에 많이 던지면서 작년에 그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올해는 회복되면서 잘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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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테랑 불펜 투수 이보근은 3+1년 총액 19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3년 보장액은 9억원. 그 이상의 성적을 낸 만큼,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근은 FA 계약 첫해 19경기에서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9.72로 부진한 끝에 2차 드래프트에서 KT 위즈로 둥지를 옮겼다. 키움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오주원의 몸값을 책정하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아직 차이는 있지만, 자주 만나서 좋은 분위기 속에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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