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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고-중앙대 출신인 그는 2010년 울산 현대로 프로 입단했고, 24일 현재 K리그 259경기에 출전, 3득점-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3대2 트레이드로 전북으로 이적했고, 2017년은 스포츠탈장 수술로 거의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2018년 맹활약으로 전북의 정규리그 2연패에 기여하며 K리그 대상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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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의 한 에이전트는 "전북 구단과 이 용의 신뢰 관계는 두터웠다. 이 용의 현재 나이를 감안할 때 타 구단 이적 보다 전북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선택이 최선일 것이다. 선수 은퇴 이후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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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은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다. 그는 서울 우이초 6학년 말에 축구를 시작했다. 집안의 종손이었고, 키도 작아 처음에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 고교 1학년 때 키가 1m53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식당을 운영했다. 아들은 공부 보다 축구에 매달렸다. 아들의 축구 선수를 향한 꿈을 이뤄주기 위해 식당을 엄마가 전담하고, 아버지는 아들을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하기 시작했다. 현재 키가 1m80까지 성장한 이 용은 2014년과 2018년 두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2013년 7월 24일, 27세에 동아시안컵 중국전으로 A매치 데뷔했고, 지금까지 총 A매치 45경기에 나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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