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실 맥컬러의 반전 활약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Advertisement
그러나 시즌 전 연습 경기부터 무기력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를 반복했다. 골밑에서는 힘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외곽 플레이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NBA 출신이라는 자존심만 내세웠지, 크게 나아지는 모습이 없자 교체 최우선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브라운에 완전히 밀려 반전의 계기가 된 KT전 전까지 14경기에서 20분 이상을 뛴 경기는 단 두 경기 뿐이었다.
Advertisement
KGC는 1라운드 KT에 74대93으로 완패했다. 당시 브라운이 상대 장신 센터 바이런 멀린스(2m13)을 전혀 막지 못했다. 때문에 KGC는 KT와 2라운드 경기에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장신의 맥컬러를 선발 투입했다. 높이 대 높이로 멀린스를 막아보자는 의도였다.
Advertisement
맥컬러의 갑작스러운 활약, 여러 요인이 있었다. 먼저 선발 출전의 긍정 효과였다. 맥컬러는 경기 중 몸을 잘 풀지 않는 스타일. 자신만의 루틴을 바꾸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 워밍업 후 몸이 굳은 상태에서 중도 투입되니 경기 감각이 안좋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몸을 풀자마자 선발로 경기를 나가자 훨씬 나은 경기력을 내뿜었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은 브라운 위주로 경기를 풀고, 맥컬러가 KBL 무대에 적응을 한 뒤 출전 시간을 차차 늘리려는 의도였다. 많이 뛴 브라운이 힘들어해 맥컬러에게 기회를 줬는데, 기대한 만큼 잘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원래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다만 늘 주전으로만 뛰다 처음 백업 역할을 하고, 낯선 리그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을 뿐이다. 이제는 차차 맥컬러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상대 9팀 중 5~6팀을 상대로는 맥컬러가 선발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역할 배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