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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할배 삼인방도 쉽게 따라 만든 '인싸 반찬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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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할배 삼인방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가 소개됐다.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78회에서는 셰프들의 뒤를 이어 김수미의 2기 제자로 등장한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이 혼자 사는 사람들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쉽고 트렌디한 반찬 배우기에 나섰다.

이날 김수미는 "할배들 다 못하니까 다 빼세요"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오늘 요리는 못 배우면 안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해라"라고 이야기 했다.

또 김수미는 "지금까지 안 해봤던 재료로 요리를 준비 했다"라며 말린조갯살을 이야기 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말린조갯살볶음은 그간 300여 개의 반찬을 소개하면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말린 조갯살을 이용한 반찬으로, 달콤한 간장 베이스의 간장말린조갯살볶음과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콤말린조갯살볶음을 모두 만들어 온 가족이 취향 것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식재료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하지만 할배 삼인방은 말린조갯살 위에 양념을 붓는 실수를 하기도 했고, 불을 켜지도 않고 요리를 준비 하는 실수를 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인권은 갈릭보이 답게 양념에 마늘을 더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 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 보던 김수미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되직한 요리에 "제 실수다. 처음부터 물의 양을 더 했어야 한다"라고 사과하며 레시피를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간장말린조갯살볶음 요리가 시작됐고, 간단한 요리에 할배 삼인방들도 쉽게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준비한 요리는 지난 74회 당시 만들었던 쪽파김치를 활용한 묵은파김치전 레시피를 선보였다.

김수미는 "지난 번 담궜던 파김치가 이제 잘 익었을 거다"라며 "파전은 파전인데 조금 색다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때 김수미는 기존에 전을 부치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구를 꺼냈고, 주전자에 반죽을 해서 붓는 방식이었다. 할배 삼인방들은 "반죽을 주전자에 하니까 좋다. 흘리지도 않고"라며 새로운 방식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할배들은 김수미의 전 부치는 모습을 보고 자리에 돌아와 요리를 시작했고, 김용건은 엄청난 양의 파를 올렸고, 임현식은 반죽을 너무 천천히 부었고, 전인권은 도마 위에다 반죽을 붓는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장동민은 "세계 최초로 도마 위에서 전을 굽는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쪽이 다 익은 전을 뒤집는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할배들은 전을 뒤집으며 실수를 연발했다. 이때 최현석 셰프는 김수미에게 "이번 감사는 마음을 단단히 드시고 나가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모양은 실패를 했지만 맛은 괜찮아 김수미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계란후라이팬으로 미니 묵은파김치전을 준비했다. 미니김치전 답게 재료들을 아주 작게 썰어서 넣어 부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할배들은 반죽을 조금만 넣으라는 김수미의 말을 한 귀로 흘려 듣고 반죽을 꾹꾹 눌러 넣었고, 유일하게 적당량을 넣은 전인권은 임현식을 돕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지금 제철을 맞은 굴과 매생이를 이용한 보양식 매생이굴국을 준비했다.

김수미는 "이건 여름에 못 먹는다. 이건 보약으로 생각하면 된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매생이에 청주를 붓고 참기름을 넣은 후 멸치육수와 국간장으로 간을 하는 간단한 요리였고, 김수미는 할배들의 매생이굴국을 맛 본 후 "기가막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실제 요리를 한 할배들은 "요리를 하는 보람이 있다"라며 자신들이 만든 매생이굴국 맛에 감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김수미는 부산의 국제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던 비빔당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그 맛을 전수했다.

이때 할배들은 김수미의 말을 잘못 듣고 준비하던 양념장에 넣는 게 아닌 재료인 시금치에 양념장 재료를 넣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김용건을 잘못을 알고 양념장을 다시 만들었지만, 임현식과 전인권은 계속 시금치에 양념장 재료들을 넣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임현식의 자리에까지 가서 실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김수미는 "나 안 해"라며 기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인권은 양념 실수에 이어 어묵을 굽다 불을 끄는 것을 까먹고 전부 태웠고, 전인권은 몰래 옆 임현식의 어묵을 빌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