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 시즌 도중 클린트 허들 감독을 경질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새 감독을 찾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데릭 쉘튼 미네소타 트윈스 벤치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피츠버그는 시즌 막바지에 허들 감독과 의견 차이를 보이자 경질을 단행했다. 당시 허들 감독은 경기 준비를 위해 야구장에 나왔다가, '플레이볼' 1시간 전에 경질 통보를 받은 후 차를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지난 10월 닐 헌팅턴 단장까지 경질되면서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태였다. 최근 벤 셰링턴 단장이 헌팅턴의 뒤를 이어 신임 단장으로 공백을 채우면서 감독 선임도 급물살을 탔다.
쉘튼과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코치를 최종 후보로 두고 고민하던 피츠버그는 셰링턴 단장과 과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인연을 쌓았던 셸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확정했다.
피츠버그는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극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단장과 감독을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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