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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김종부 감독 "잔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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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김종부 경남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경남은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33의 경남은 승점 1차로 인천(승점 34)에 밀리며 11위로 내려섰다. 11위로 내려선 경남은 같은 날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안양을 1대0으로 꺾은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다.

김 감독은 "최선 다했다. 평가를내리기 어렵다. 잔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최선을 다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이렇게 뛰는게 중요하다. 경남이 올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미스가 있었다. 최대한 잔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부산에 대해서는 "앞으로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리치를 이른 시간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23세 이하에서 김종진을 선발로 넣었다. 허리진에서 조재철, 쿠니모토 조합을 꾸리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에 체력적으로 제리치가 강해서 바로 넣었다. 전반적으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게 아쉽다"고 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단판이 아닌 1, 2차전으로 펼쳐진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 준비할 수 있겠지만, 공격력을 살릴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원정부터 공격적으로 경남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살리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