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전에서 87대7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순위도 9위를 유지했다. KCC는 휴식기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지만 패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오리온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게 승리로 이어졌다. 이현민이 14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장재석 13득점 7리바운드, 이승현 10득점 10리바운드, 보리스 사보비치 1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이대성이 24득점을 기록하며 트레이드 후 모처럼 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라건아두 25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패배해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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