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지난 10월 전국 420여개 롯데슈퍼 매장에서 제스프리의 인기 캐릭터 '키위브라더스' 피규어가 담긴 스페셜 키위 패키지를 판매, 21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 행사는 올해 국내에 첫 선보인 '키위브라더스' 캐릭터가 TV광고, 디지털 콘텐츠 등을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얻은 데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캐릭터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롯데슈퍼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패키지 판매 기간 동안 제스프리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찾아라! 키위브라더스!' 이벤트가 마련됐다. 브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응모를 위해 롯데슈퍼 매장에 방문해 패키지를 구매, 당첨 인증 게시물을 올려야 하는 등 소비자의 직접 참여를 요하는 방식이었음에도 해당 이벤트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3개월내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의 평균보다 77%가량이나 높은 참여율로 키위브라더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행사를 시작한 10월 9일부터 2주간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15%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판매 효과도 컸다.
제스프리 관계자는 "올해 첫 선보인 키위브라더스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피규어와 인형을 소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제스프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기대에 발맞춤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