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안개가 깊게 끼면서 운전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지역 곳곳에 심한 안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도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km도 안되는 상태다. 안개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옅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날 서해상에서 연무가 유입된 상태에서 밤사이 비가 내렸지만 강수량이 적어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다"며 "오늘도 서해상에 연무가 추가 유입돼 연무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