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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가뇽은 LA 에인절스를 거쳐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성적은 5승2패 평균자책점 7.32. 올 시즌에는 18경기 불펜요원으로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8.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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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뇽은 지난달 21일 뉴욕 메츠에서 양도지명 처리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자유계약 신분이었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가뇽은 메츠에서 방출된 것이 아닌 스스로 구단에 양도지명을 요청, FA로 풀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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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올 시즌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를 나란히 100만달러에 영입했지만, 외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터너는 7승밖에 팀에 배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규정이닝을 채운 27명의 투수 중 평균자책점 꼴찌(5.46)를 기록했다. 윌랜드도 28경기 8승10패 평균자책점 4.75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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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는 올 시즌 외인 방출 1호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 외인으로 5월 17일부터 95경기를 뛰면서 타율 3할1푼1리 111안타 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장타율(0.479)과 출루율(0.381)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당시 팀을 이끌던 박흥식 감독대행은 "레벨 스윙을 한다. 타구도 빠르고 주루 플레이도 열심히 한다"고 칭찬한 바 있다. 터커의 타격에 불이 붙자 KIA 팬들은 "여권을 빼앗아야 한다"며 터커 잔류를 바라기도 했다. 무엇보다 터커의 장점은 성실함이었다. 이 점을 높이 산 KIA는 터커와의 재계약을 일찌감치 결정짓고 미국에서 옵션을 조율 중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