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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엔딩, 착각 살인마로 거듭난 동식(윤시윤 분)의 모습이 강렬함을 선사했다. 살인마의 다이어리를 획득하고 정체 착각에 빠졌던 동식은 자신이 호구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때 갑질상사 공찬석(최대철 분)이 머리를 때리며 질타를 퍼붓자 동식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이내 '난 찌질한 게 아니라 찌질한 척 했던 거다. 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역시 난 싸이코패스였어'라며 변기 뚜껑을 높게 치켜든 동식의 모습이 마른 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특히 전에 없이 싸늘한 눈빛을 띤 동식의 표정이 본격적인 착각극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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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엔딩, 핏빛 다이어리를 사이에 둔 '착각 살인마' 동식과 '진짜 살인마' 인우(박성훈 분)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인우는 동식에게 풍기는 익숙한 포식자 냄새에 이끌려 "같이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업을 제안하지만, 단칼에 거절하며 일어서는 동식의 품에서 자신의 빨간 다이어리가 떨어지자 경악하고 만다. 이에 잃어버렸던 자신의 다이어리를 발견한 인우와 자신의 다이어리라고 믿고 있는 동식이 동시에 다이어리를 붙잡는 투샷이 엔딩을 장식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옥죄는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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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엔딩에서는 동식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우고자 하는 인우의 계략이 공개돼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 했다. 인우는 휠체어에 탄 석구를 바라보며 "아저씨 이렇게 만든 것도 저 친구잖아요"라며 동식을 살인범으로 지목했다. 이어 "아니라고요? 에이 맞아요.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이라고 말해 동식이 위험에 빠졌음을 직감케 했다. 동시에 "당신 딸도 여차하면 살해당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해요"라며 악랄한 미소를 짓는 인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숨을 턱 막히게 만들며,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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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18일(수)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