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연봉 협상의 시간이다. '해외 유턴파 삼총사'의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 시즌 해외에서 국내무대로 돌아온 주인공은 하재훈(SK 와이번스) 이대은(SK 와이번스) 이학주(삼성 라이온즈)다. 16일 현재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소속팀과 프로 2년차 연봉 협상을 진행 중이다.
KBO 규약 제 11장 신인선수 제107조 3항에 따라 올해 삼총사 연봉은 최저인 2700만원이었다. 연봉 대비 효율을 따지자면 가성비는 괜찮았다. 특히 미국, 일본을 거쳐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하재훈은 투수 전향 첫 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셋업맨'을 거쳐 '마무리'로 자리를 옮겨 단숨에 36세이브를 올리며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대은과 이학주도 대박은 아니지만, '중박'은 쳤다. 이대은은 선발자원으로 8차례 등판한 뒤 6월부터 마무리로 전환돼 3승 17세이브를 기록했다. FA 김상수를 밀어내고 유격수로 118경기에 출전한 이학주는 타율 2할6푼2리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9월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선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삼성 팬에게 강렬한 인상은 남기기도. 특히 응원가 덕분에 이학주는 팬 사이에서 '교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마케팅 부분에 힘을 실었다.
개인 성적은 갈렸다. 그래도 프로 2년차 연봉 협상에서 인상률만큼은 자존심이 걸려있다.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이유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고, 같은 시기 한국으로 돌아와 KBO리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실 유망주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로 고교 졸업 이후 외국 구단과 계약해 유턴한 뒤 신인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현실은 받아들였지만 그 이후는 다른 얘기다. 국내시장에서 기량이 비슷한 선수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또 선수들도 의지가 강하다.
역대 KBO리그 연봉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은 강백호(20·KT 위즈)다. 지난해 2700만원에서 올해 344% 인상된 1억2000만원을 찍었다. '해외 유턴파' 삼총사의 연봉 인상률, 스토브리그 관심사 중 한 가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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