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김광현을 영입하면서 로테이션의 깊이를 더했다.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잠잠했던 세인트루이스이기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달러(약 9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인센티브에 따라 최대 11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 세인트루이스의 기대치가 담겨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오프시즌에 조용했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챔피언 세인트루이스였다. 애덤 웨인라이트와 재계약을 제외하면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18일 처음 주목할 만한 영입을 했다. 한국인 좌완 투수 김광현과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광현과의 계약권을 얻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포스팅에서 관심을 보인 팀들이 있었고, 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면서 '김광현은 2019시즌 190⅓이닝을 투구하며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토미존 수술을 받은 뒤 처음 풀 시즌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로 뛰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CBS스포츠'는 '세인트루이스는 일단 처음에는 선발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러움을 살만한 로테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현의 계약으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풀타임 불펜으로 뛸 수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어깨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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