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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처음으로 선보인 음원 '까꿍'은 중국 유명 스트리밍 사이트 'QQ뮤직'에서 11위를 등극하며 뜻밖의 성공을 거뒀다. 전문화된 엔터테인먼트에서 체계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 최근엔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신곡 녹음에 매진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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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처음으로 보여준 팬미팅에서는 너무 떨려서 우황청심환을 먹고 '소맥'을 마셨다고. "'까꿍'이라는 곡을 팬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데다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자리도 처음이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서 "그곳에 오셨던 팬분들은 내가 무슨 행동을 하든지 좋아해 주시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었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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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서 우울증이 완화되는 듯 보였지만 조울증과 불면증까지 더해져 슬럼프에 빠졌다는 그. "너무 힘들어서 죽을까 봐 방송 활동을 모두 멈추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그 모습이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수더분한 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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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종훈과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나 15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BJ 엣지. "사람의 인연이란 정말 신기하다. 그냥 한번 보고 말 수도 있는 건데 그 말 한마디로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이지 않나"라며 웃었다. 유세윤과는 이종훈 때문에 알게 되었다며 말을 이었다. "평소에 세윤 오빠를 보면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되게 배울 점 많은 '형님'이다"라고 칭찬했다.
팬에 대한 마음을 "팬은 든든한 지원군, 그들이 없다면 내 방송과 삶도 없다"라고 전한 그는 응원해주는 말을 볼 때마다 그 감정을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힘들 때 내게 위로받고 큰 힘이 되었다는 댓글이 많지만, 오히려 내가 그 댓글을 보고 용기를 얻는다"라고 전했다.
새해 계획은 세웠냐는 질문에 "한 달에 한 번씩 꼭 여행을 가고 싶다. 10년 동안 여행을 많이 못 갔다. 새해에는 조금 더 여유 있고 맑은 삶을 살고 싶다"라고 다소 인간적인 소망을 전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느낀 BJ 엣지는 단순하게 털털하고 시원한 BJ가 아니었다.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유쾌한 '엔터테이너'였다. 인터넷 방송을 넘어서 보다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그. 앞으로 그가 걸어왔던 길보다 더욱 거친 길이 보인다 해도 문제는 없을 듯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