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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각자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캐릭터에 200% 몰입한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들었다. 이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휘, 17~20회에서 몰입도를 폭발시킨 심쿵 모멘트를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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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방송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애틋한 '석양 키스'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드높였다. 그동안 이강우를 피하던 주서연이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 "왜 보기 싫은데 보이게 해"라며 고백했다. 이에 이강우가 "넌 그냥 있어. 내가 안 보이게 해줄게"라며 주서연의 눈을 가린 채 키스를 감행(?)한 것. 생각지도 못한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은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석양을 배경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투샷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을 설렘 속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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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에서는 이강우에게 도발하는 이민혁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심쿵주의보를 발령했다. 그간 주서연을 바라보기만 하던 이민혁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 늦은 시간 이강우를 찾아간 이민혁은 단호히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 그 말 하려고 왔어"라며 선전포고, 예상치 못한 그의 직진 모멘트는 말 그대로 '심쿵'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강우가 급정색, 이민혁의 말에 "굳이 안 들어도 될 말을 들었네, 기어이 안 해도 될 말을 하고"라고 맞받아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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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방송에서는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배가 시켰다. 이강희의 보디가드로 일을 시작한 주원재가 술에 취한 그녀를 챙기며 숨겨져 있던 여린 면을 발견, "이강희씨 따뜻한 사람이네요"라며 다정한 말을 건넸다. 이에 이강희가 "아직도 나, 꼬시고 있어요?"라고 질문, 꼬시면 넘어오냐는 주원재의 되물음에 "하는 거 봐서?"라며 매력적인(?) 답을 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기분 좋게 서로를 마주보는 두 사람의 투샷은 '계략 커플'의 로맨스 전개를 암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