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속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각양각색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인물들 간의 로맨스에 본격 박차를 가하며 움츠러든 연애세포를 깨우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이 인기 몰이에 나섰다. 긴장감 서린 청춘들의 삼각 로맨스는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회차를 거듭할수록 물이 오르는 배우들의 빛나는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각자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캐릭터에 200% 몰입한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들었다. 이에 환상적인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휘, 17~20회에서 몰입도를 폭발시킨 심쿵 모멘트를 꼽아봤다.
- #.1 "넌 그냥 있어" 거침없는 직진 본능! '앙숙 커플'의 첫 키스신♥
17회 방송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애틋한 '석양 키스'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드높였다. 그동안 이강우를 피하던 주서연이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 "왜 보기 싫은데 보이게 해"라며 고백했다. 이에 이강우가 "넌 그냥 있어. 내가 안 보이게 해줄게"라며 주서연의 눈을 가린 채 키스를 감행(?)한 것. 생각지도 못한 두 사람의 첫 키스신은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석양을 배경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투샷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며 시청자들을 설렘 속에 빠뜨렸다.
- #.2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 이강우 향한 이민혁의 미(美)친 도발!
18회에서는 이강우에게 도발하는 이민혁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심쿵주의보를 발령했다. 그간 주서연을 바라보기만 하던 이민혁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 늦은 시간 이강우를 찾아간 이민혁은 단호히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 그 말 하려고 왔어"라며 선전포고, 예상치 못한 그의 직진 모멘트는 말 그대로 '심쿵'을 자아냈다. 여기에 이강우가 급정색, 이민혁의 말에 "굳이 안 들어도 될 말을 들었네, 기어이 안 해도 될 말을 하고"라고 맞받아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 #.3 "꼬시면 넘어는 오시구요?" vs "하는 거 봐서" ... 능글맞아 더 끌리는 '으른 로맨스'♡
20회 방송에서는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배가 시켰다. 이강희의 보디가드로 일을 시작한 주원재가 술에 취한 그녀를 챙기며 숨겨져 있던 여린 면을 발견, "이강희씨 따뜻한 사람이네요"라며 다정한 말을 건넸다. 이에 이강희가 "아직도 나, 꼬시고 있어요?"라고 질문, 꼬시면 넘어오냐는 주원재의 되물음에 "하는 거 봐서?"라며 매력적인(?) 답을 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기분 좋게 서로를 마주보는 두 사람의 투샷은 '계략 커플'의 로맨스 전개를 암시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하자있는 인간들'은 환상의 시너지를 뽐내고 있는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매회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올 겨울 추위를 따뜻한 설렘으로 녹여주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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