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새 팀을 찾았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4명의 새해 전망은 어떨까.
류현진에겐 새로운 시작의 한 해다. 7년간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대륙 반대편의 토론토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승5패, 미국프로야구(ML) 평균자책점 전체 1위(2.32)에 빛나는 류현진의 입단은 토론토 전체를 흥분시켰다.
류현진에게 주어진 4년 8000만 달러(약 926억원)는 토론토로선 역대 3번째 규모, 투수 최고 금액 계약이다. 올겨울 토론토는 류현진 외에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 등 다수의 선발진을 보강했지만, 사실상 류현진은 1선발 에이스 자리를 보장받았다. 무거운 책임감만큼이나 찬란한 영광의 자리다.
김광현은 오랜 기다림 끝에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 류현진과 강정호, 박병호에 이어 포스팅 시스템으로 KBO리그에서 ML로 직행한 4번째 선수가 됐다. KBO리그 시절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라이벌'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세인트루이스의 품에 안긴 김광현의 몸값은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약 127억원). 2014년 첫 ML 도전 당시(2년 200만 달러)보다 4배로 올랐다.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도 포함됐다. 지난해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로 자신의 커리어하이였던 2010년에 준하는 성적을 거둔 덕분이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의 5선발 경쟁이 기다리고 있지만, 구단 측은 김광현을 우선하는 모양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9)은 2010년 미국 진출 이래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홈런과 더불어 8할대의 OPS(출루율 0.363 장타율 0.459)가 돋보인다. 다만 좌투수 상대로 약점을 드러내며 플래툰으로 기용된 점이 옥의 티다. 류현진과 같은 지구(AL 동부)에 속한 만큼 맞대결도 기대되는 요소다.
다만 탬파베이가 올겨울 동갑내기 쓰쓰고 요시토모(28)를 2년 1200만 달러(약 138억원)에 영입한 점이 변수다. 요시토모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29홈런을 때린 강타자로, 최지만과 겹치는 1루수 겸 지명타자다. 최지만의 새 시즌은 요시토모와의 포지션 경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추신수(38)는 16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이자 텍사스와의 7년 계약 마지막 해다. 지난해 팀내 최고령 선수임에도 최다 경기(151경기)를 뛰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24개)을 터뜨렸다. 포지션은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고정될 전망이다. 나이와 성적을 고려했을 때 시즌 후 은퇴 가능성도 있지만, 2019년 같은 성적이라면 현역 생활 연장도 가능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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