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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과 문차영은 완도에서 큰 변화를 맞은 채 거성 호스피스로 돌아왔다. 이강은 더이상 거성 재단에 대한 미련은 없었다. 문차영을 향한 태도 역시 달라졌다. 한 번 시작된 걸음에 후진은 없었다. "내가 완도에서 했던 질문에 대답 안 해도 돼요. 차영씨 대답하고는 상관없이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니까"라는 이강. 문차영은 시도 때도 없이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이강 때문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으면서도, 고백에 대한 답은 쉽사리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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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미를 찾아간 이강은 거성 호스피스 폐쇄에 반대를 표했다.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윤혜미와의 대면이었지만, 문차영에게 걸려온 전화에 이강은 망설임 없이 보령으로 내려갔다. "맛있는 거 먹으니까 선생님이 생각났다"는 문차영에게 이강은 "사실 나 오늘 오프였다. 차영씨가 보고 싶어서 그냥 출근한 거 였다"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문차영은 바닷가를 걸으며 오랫동안 이강을 향하던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문차영과의 기억을 곱씹으며 지난날의 엇갈린 시간과 오해의 조각을 맞춘 이강. 문차영을 향해 성큼 다가가 "앞으로는 우리 이야기를 하는 게 어때요?"라며 뜨겁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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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강과 문차영의 로맨스에 꽃길만이 펼쳐질 수 있을까. 이강과 문차영은 기억의 조각을 맞춤으로 하나의 벽을 뛰어넘었다. 상처와 절망의 순간에도 서로의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악연의 실타래를 스스로 풀어가는 이강과 이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폐쇄 기로에 놓인 거성 호스피스의 운명 역시 관전 포인트. '초콜릿' 남은 2회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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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