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미 발베르데 감독에게 경질 의사를 전달한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새 사령탑으로 키케 세티엔을 내정했다고 스포츠전문지 마르카가 1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세티엔 감독(62)은 직전 레알 베티스 사령탑을 역임했다.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태어났고, 선수 시절 미드필더로를 주로 봤다. 선수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반테, 라싱 등에서 주로 뛰었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구단 이사회가 새 사령탑으로 세티엔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은 13일(현지시각) 구단의 낮 훈련 이후 바르토메우 사장이 발베르데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이후 오후에 구단 이사회가 열렸고, 세티엔을 새 감독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일단 이번 2019~2020시즌이 끝나는 오는 6월말까지다.
마르카는 아직 구체적인 계약 사항은 마무리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티엔 감독 결정 사항이 바뀔 것 같지 않다고 한다. 세티엔의 에이전트가 이미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상황이다.
앞서 바르셀로나 구단은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과 로날드 쿠만에게 접촉해 영입 의사를 전했지만 둘다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토트넘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도 에스파뇰과의 의리를 지켜 바르셀로나 구단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 사령탑을 역임한 후 EPL로 무대를 옮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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