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음이 급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태국에서 진행 중인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연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분위기기 심상치 않다.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설이 돌기도 한다. 마음이 급하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에도 이례적으로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4일 '모리야스 감독은 3월 월드컵 예선 기간에 이례적으로 올림픽대표팀 지휘를 한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겸임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부터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장기적인 안목에서 팀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다만, 우선 원칙은 있다. A대표팀이 1순위다. 모리야스 감독은 대회 기간이 겹칠 경우 A대표팀을 맡는다.
3월 A매치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일본 A대표팀은 3월 미얀마-몽골과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른다. 이 기간 중 올림픽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코트디부아르와 홈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기존 방침대로라면 모리야스 감독은 홈에서 열리는 미얀마전 이후 몽골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본에 남아 올림픽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는 6개월 뒤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내다보고 모리야스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을 지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3월에는 A대표와 올림픽대표에 모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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