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경표(30)가 오늘(15일) 전역, 605일만에 팬들과 다시 만났다.
고경표는 15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육군 만기 전역했다. 전역식을 마친 고경표는 부대 근처 해변에서 팬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팬들 앞에 선 고경표는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데, 20개월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게 됐다. 많은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준 팬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많은 편지와 선물이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늘 내가 전역해서 전우들이 많이 부러워하던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다. 남은 군생활 다치지 말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전우들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여행을 꼽은 고경표는 "늦은 나이에 입대해 가족들이 마음 고생했다. 좋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일할 테니 부모님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차기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빠른 시일 내로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겠다. 기다려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찾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빅뱅 태양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지난해 태양이 전역 후 올린 SNS에 고경표는 "곧 따라간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태양이 "그날이 올까?"라고 장난을 쳐 화제가 됐기 때문. 고경표는 태양에게 "그날이 오더라. 영배 형. 이따가 만나자"며 인사했다.
고경표는 지난 2018년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신병교육대 수료식에서 사단장 표창을 받는 등 모범적인 군생활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경표가 전역 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고경표는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 '감자별',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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