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토트넘)과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에게 미안하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사과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때문에 케인과 래시포드가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EPL 상위권에서 뛰는 선수들은 시즌 내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그, FA컵, 유럽 대항전, 풋볼 리그 컵 등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리버풀이 이틀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과 풋볼 리그컵을 동시에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당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풋볼 리그컵 일정 조율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시 한 번 총대를 맸다. 그는 "케인과 래시포드에게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는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그건 너무하다. 선수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받아야 그에 맞는 좋은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선수들은 쓰러졌다. 고통을 겪는다. 우리는 밀어붙이고 있지만, 몸은 멈추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정상이기에 불평할 수 없다. 놀라울 것도 없다.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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