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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토론토가 리빌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나 류현진을 에이스로 '모셔온' 것을 놓고 토론토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강팀들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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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가장 최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6년 에이스는 JA 햅이었다. 그는 그해 32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0승4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리며 팀을 동부지구 2위로 올려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34세였던 햅은 직전 겨울 토론토와 3년 36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2014년 12월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가 2015년 시애틀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3.61의 호성적을 거두자 토론토가 1년만에 다시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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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똑같은 좌완에 비슷한 나이, FA 계약을 통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는 점 등이 올해 류현진과 비슷하다. 다만 당시 토론토는 지구 우승을 다툴 전력이었다. 햅 말고도 RA 디키, 마커스 스트로맨, 애런 산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등 확실한 5인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로베르토 오수나라는 믿음직한 세이브 투수가 있었다. 타선도 에드윈 엔카내시언, 조시 도날드슨, 트로이 툴로위츠키, 러셀 마틴 등이 중심을 이룬 당대 최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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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토론토 팬사이트 제이스 저널은 비셰트가 그 중심에 설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트는 '유능한 젊은 타자들 가운데 비셰트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불과 46경기에서 타율 3할1푼1리, 11홈런, 21타점, OPS 0.929를 기록한 그는 풀타임 시즌을 보낸다면 매우 획기적인 성적을 기대해도 된다. 그는 주전 유격수 및 리드오프 히터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