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즈원이 드디어 돌아온다.
아이즈원은 17일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11월 11일 '블룸아이즈'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의 여파로 컴백을 연기한 바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지난해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경연 투표결과가 특정 숫자의 배수로 구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Mnet과 프로그램 제작진을 고소 고발했고,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은 구속 후 경찰조사에서 '프로듀스' 전 시즌에 걸쳐 연습생들의 득표수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뒤바꿔온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X101'을 통해 선발된 엑스원과 '프로듀스48' 출신인 아이즈원은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Mnet은 2019년 12월 말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활동재개를 결정?다"며 공식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엑스원이 해체를 선언했다. 소속사 간 합의에 실패했다는 이유였다. 엑스원이 '조작그룹'이라는 오명 속에 해체를 결정하면서 아이즈원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아이즈원은 다행히 소속사와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즈원은 드디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의 '블룸'과 '아이즈원'의 합성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로 이어진 '플라워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만개를 앞둔 열두 소녀의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아이즈원은 3일 오전 0시 공식 SNS를 통해 '블룸아이즈'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공개, 화려한 색상의 꽃들 사이에서 빛나는 비주얼을 뽐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드러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아이즈원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던 만큼 이번 앨범의 대박을 외치며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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