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램파드 감독은 지단과 비슷하고, 사리 감독은 지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핵심 선수인 마테오 코바시치(26)가 현재 지도자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반면 자신을 첼시로 불러들인 마우리치오 사리 현 유벤투스 감독에 대해서는 "훈련이 단조롭고 지루했다"며 평가절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코바시치가 자신이 경험한 역대 감독들에 대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코바시치는 축구전문매거진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역대 지도자 3명을 솔직히 평가했다. 그는 우선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램파드 감독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과거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경험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 흡사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코바시치는 "비록 내가 사리 감독 시절 첼시에 오게 됐지만, 램파드 감독이 훨씬 뛰어난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에 보여줬던 품격을 지도자가 되어서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에서도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낸다. 내용도 늘 도전적이다. 지난 시즌과 또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바시치는 "(이런 측면들이) 램파드와 지네딘 지단 감독의 유사한 점이다. 두 감독 모두 지도법에 비슷한 면이 많다. 그들의 지도법이 나와는 잘 맞는다"면서 "반면 사리 감독과는 차이가 있다. 사리 감독의 훈련은 지루했고 단조로웠다. 많은 훈련 세션이 전술 준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비판했다.
코바시치는 2015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단 감독을 경험했다. 이어 2018년 여름에 임대로 첼시에 합류해 사리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램파드 감독과 처음 만나 2019년 여름 첼시로 완전이적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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