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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마이어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주위 동료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자주 관찰한다. 특히 아직 자신만의 피칭이 갖춰지지 않은 젊은 유망주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지켜보기만 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다가가 잘못된 점을 고쳐주려 한다. 양현종은 7일(한국시각)에도 잠깐 훈련 사이 후배들을 불러 모아 강의를 시작했다. 이준영 백미카엘 김승범 김준현 등이 양현종 앞에 모였다. 투구 동작 때 공을 글러브에서 뺄 때의 몸의 밸런스에 대한 얘기였다. 몇몇 투수들의 밸런스가 억지스러운 명이 보였나보다. 스스로 몇차례나 좋은 자세와 나쁜 자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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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이런 양현종의 강의가 그리워질 지도 모른다. 올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양현종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내년엔 진짜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양현종도 진지했고, 후배 ?수들도 진지했다.
포트 마이어스(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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