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을 수상에 실패했다.
10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아카데미)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미술상으로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와 함께 미술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이리시맨'(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1917'(샘 멘데스 감독) '기생충' 등이다.
앞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1929년부터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한국 영화 최초 '기생충'이 작품상(곽신애·봉준호), 감독상(봉준호), 각본상(봉준호·한진원), 편집상(양진모), 미술상(이하준·조원우),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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