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치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내놓은 답이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라치오가 세리에A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2019~2020시즌 세리에A는 삼파전으로 흐르고 있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라치오가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다. 실제로 17일 열린 24라운드 결과 또 다시 선두가 바뀌었다. 유벤투스가 홈에서 브레시아를 잡고 1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종전까지 1위 자리를 지키던 인터 밀란은 라치오에 패하며 3위로 밀려났다. 라치오가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치열한 순위 싸움. 클롭 감독에게도 흥미진진한 것은 사실. 동시에 '최애' 응원팀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
클롭 감독은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에게는 죄송하다. 나는 라치오가 우승하기를 응원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굉장히 놀라울 것 같다. 라치오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클롭 감독이 라치오를 응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클롭 감독은 "라치오에는 리버풀에서 뛰었던 루카스 레이바가 있다. 또한,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생활했던 치로 임모빌레도 있다. 내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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