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리 맥과이어(27·맨유)가 첼시전에서 득점 공약을 이행했다.
맨유 주장 맥과이어는 17일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앞두고 동생 로렌스 맥과이어(22)와 문자를 주고받았다. 지역리그 소속 체스터필드에서 뛰는 로렌스가 트위터에 공개한 내용에 의하면 해리는 "오늘 밤 득점을 할 거니까 지켜봐.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을 거야"라고 힘주어 말한다. "너(형)한테 세트 플레이 모든 찬스가 향할 것"이라는 응원글에 대한 대답이다. 맥과이어는 실제로 앤서니 마샬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21분 헤더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26경기 만에 기록한 첫 골이다. 이날 경기에선 맨유가 2대0 승리했다.
한편, 맥과이어는 경기를 마치고 '고의 발차기' 논란에 휩싸였다. 전반 21분 누운 상태에서 첼시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의 배를 걷어찬 장면 때문.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일부 전문가들은 "퇴장감"이라며 격분했다. 맥과이어는 바추아이가 넘어지려고 해 발을 뻗은 것뿐 이라고 반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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