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나빠질 뿐이다.'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에 팬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각) '손흥민이 오른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 뒤 몇 주 동안 재활에 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8~9호골을 꽂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50골 이상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는 덤이었다.
문제가 있었다. 손흥민은 경기 중 오른팔을 감싸 쥐었다. 경기 뒤 정밀검사에 나섰다. 골절상. 토트넘은 '손흥민이 수술 뒤 몇 주 동안 재활에 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장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부터 비상에 걸렸다.
팬들은 아픈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 부상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시즌 바이바이라며 아쉬워하고 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한 팬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더 나빠질 뿐'이라고 작성했다. 또 다른 팬은 '안녕히 계세요'라며 슬퍼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을 포함해 32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 일부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한때 리그 14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으로 문제가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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