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엘클라시코 원정에서 완패한 FC바르셀로나의 경기 후 참혹한 분위기를 전하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바르셀로나 드레싱룸은 불행 그 자체였다'고 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두번째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에선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골결정력과 집중력에서 졌다. 후반 비니시우스와 조커 마리아노 디아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도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겼다.
아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바르셀로나 드레싱룸 분위기는 "불행함, 좌절감, 실망감" 그 자체였다고 한다. 또 마치 '장례식장' 같았다고 표현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나폴리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서 1대1로 비기도 돌아왔다. 그리고 이어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졌다. 앞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전, 마요르카전, 나폴리전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는 1점. 이번 패배가 향후 정규리그 우승에 얼마든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아스는 전망했다.
SNS 스캔들 이후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또 원정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세티엔 감독이 잠시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했을 뿐이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구단 버스에서 침묵만 흘렀다고 아스는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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