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탕기 은돔벨레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가혹하다."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발언에 반기를 들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1무4패. 부진에 빠진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은돔벨레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전반 미드필드가 없었다. 지금 내가 말하는 건 올리버 스킵이 아니다. 그는 겨우 19세 선수다. 나는 이 부분을 피해가지 않겠다. 내가 말하는 건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다른 레벨로 가기에 충분한 시간을 뛰었다. 잠재력 있고, 책임감 있는 선수라면 팀에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은돔벨레를 교체 아웃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8일 '머피는 무리뉴의 발언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머피는 "무리뉴의 발언은 솔직히 정당화되지 않는다. 이날 선발로 나온 선수 중 그동안 스타팅으로 제대로 나섰던 선수는 최소 6~7명이다. 은돔벨레는 다른 선수보다 못한 것이 없다. 그래서 그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가혹하다고 생각한다. 은돔벨레 탓으로 돌릴 수 없다. 이번 경기는 번리의 활약이 좋았고, 토트넘은 전술적으로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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