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리그도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직면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현지 외신들이 일제히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노팅엄 포레스트(2부리그) 및 올림피아코스(그리스) 구단주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7일 밀월(0대3패)과의 홈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관전한 후 주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르나키스 구단주는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내게 찾아왔다. 이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할 의무감을 느꼈다"고 직접 공지했다.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고 기분은 괜찮다. 의사의 지시에 잘 따르고 있다"면서 "동료 시민들께도 (확진시) 똑같이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확진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마르나키스 구단주는 이날 밀월전에서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를 소유한 마르타키스 구단주가 지난달 말 아스널 홈구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아스널-올림피아코스전도 직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널도 발칵 뒤집혔다.
아스널 구단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27일 우리 홈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경기가 있었다. 당시 마르타키스 구단주와 접촉한 우리 스태프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엄격한 프로토콜을 충실히 따를 것이다. 정부의 건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보호하기 위한 스타디움 방역 등 추가적인 조치들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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