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완치자 증가수가 처음으로 확진자 증가수를 넘었다. 국내 첫 발생 54일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전 0시에 비해 110명 추가된 것이다.
이날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총 51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가 나온지 처음으로 완치 증가수가 신규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61명)·경북(4명)에서 나왔다.
특히 대구지역은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을 보였다. 이 지역 총 누적환자는 대구 5928명, 경북 1147명이다.
이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세종은 정부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줄줄이 확진돼 증가폭이 컸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13명이고 경기는 7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서울과 경기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25명과 185명으로 늘었다.
다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명, 인천 2명, 대전 2명, 울산 2명, 세종 17명, 충남 1명 등이다.
격리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8명이 줄어 7402명이며, 1만7940명이 검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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