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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불안' 에버턴, 1월 퇴짜 맞은 가브리엘에 3000만파운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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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제대로 꽂혔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에버턴이 올 여름 이적시장 넘버1 타깃으로 릴의 수비수 가브리엘을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가브레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수비수다. 릴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하던 가브리엘은 올 시즌 그 기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장신에 스피드까지 갖춘 가브리엘은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에버턴은 이미 가브리엘의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다. 지난 1월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했다 퇴짜를 맞았다. 릴은 이후 가브리엘을 지키기 위해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에버턴은 안첼로티 감독 선임 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에 발목을 잡혀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에버턴은 마이클 킨, 예리 미나, 메이슨 홀게이트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모두 안첼로티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다음 시즌 에버턴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이끄려는 안첼로티 감독은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를 찾았고, 가브리엘을 픽했다. 에버턴은 3000만파운드 정도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