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호투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NC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국내 두 번째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선 이재학, 구창모, 최성영 등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다. 구창모와 최성영은 각각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석민의 적시타와 김형준의 투런포 등을 앞세운 청팀이 백팀을 4대0으로 꺾었다.
백팀 선발 투수 이재학은 2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도움이 아쉬웠고, 김형준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임창민-장현식은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배재환(1이닝 1실점)-김건태(1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가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청팀에선 구창모와 최성영이 이어 던졌다. 선발 등판한 구창모는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성영도 2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강동연-강윤구-박진우는 1이닝씩을 투구하며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재학, 구창모 등 선발 투수들에 대한 부분들을 체크하는 시간이었다. 구창모는 건강한 모습을 투구를 했다. 본인의 의도하고 계획했던 대로 제구가 잘 됐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구창모는 "애리조나 캠프 때보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많이 올라와서 경기 내용이 좋았다. 애리조나에선 만족스러운 공을 많이 못 던졌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변화구도 더 예리해진 느낌이었다. 부상이 없을 때의 몸 상태로 순조롭게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더 효율적으로 투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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