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블락비 박경이 '음원 사재기' 저격 후 심경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1theK는 "박경 열사의 속시원한 본인등판! 사재기를 새로고침하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경은 커뮤니티 속 음원 사재기 저격 후 반응을 살펴봤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에 음원 사재기 의혹이 불거지자 이들은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박경을 허쉬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박경 역시 변호사를 선임해 응대하겠다며 맞선 상태다. 박경은 음원 사재기 조사를 위해 입대를 미뤘고, 지난 10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경은 이를 언급하며 "살다살다 경찰서를 다 가봤다. 생각했던 것만큼 무섭고 엄격한 분위기는 아니더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진척이 없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소환 조사가 조금씩 미뤄졌다. 그래서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을 향한 반응에는 응원과 더불어 박경의 용기를 치켜세우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박경은 이에 대해 "용기를 낸 건데 생각보다 빨리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희미해지는 것과 달리 제가 감당해야 될 부분은 더 또렷해지고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그게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기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생각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은 지난 18일 신곡 '새로고침'을 발매했다. '새로고침'은 '쉬어가도 돼 괜찮아 고장 나버리기 전에 말이야', '잠깐 한 박자 세고 새로고침 해' 등의 가사처럼 바쁜 일상 속 잠시 템포를 멈추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여유를 갖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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