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 레전드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뽑은 다음 시즌 맨유 '꿈의 스리톱'에 앙토니 마르시알이 제외됐다.
1일(한국시각) 퍼디낸드는 자신의 SNS 라이브로 진행한 팬들과의 대화에서 다음 시즌 이상적인 공격 라인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퍼디낸드는 가장 먼저 마커스 래시포드를 택했다. "다음 시즌 맨유의 최전방에 누구를 세울까" 자문하더니 "농담같은 말이 될 수도 있지만 새시즌 맨유 드림팀은 래시포드, 킬리안 음바페, 제이든 산초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마르시알을 과감히 제외했다. 마르시알은 올시즌 리그 11골3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일관성 결여로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왔다.
퍼디낸드는 대신 음바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지구상에 누가 돈이 엄청 많아서 음바페를 데려다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 말이 무슨 말인지 다 알 것"이라며 웃었다.
퍼디낸드의 말대로 'PSG 우주스타' 음바페 영입은 사실상 현실성 없는 일일지 모르지만, 맨유의 산초 영입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퍼디낸드는 '스무살 재능' 산초가 장차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퍼디낸드는 "산초는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쳐왔고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산초의 몸값은 더 비싸지겠지만 맨유야말로 그가 가야할 팀"이라고 덧붙였다. "산초의 가치는 장차 1억 파운드를 넘어서겠지만, 그를 사들이는 것은 10년 앞을 보고 그의 가능성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청난 돈이지만 나라면 그를 데려올 것이다. 그는 자신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 X팩터를 가진 특별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그는 축구장을 놀이터로 만들 줄 아는 선수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그의 가치를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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