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비디오 게임 기업 닌텐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리즈의 엔트리 모델인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8일 레고코리아에 따르면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레고 마리오 피겨는 신개념 레고 게임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요소가 접목돼있는 게 특징이다. 눈과 입, 몸에 LCD 스크린이 있어 밟고 있는 브릭의 색상, 액션 브릭, 그리고 피겨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스피커도 부착돼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슈퍼 마리오의 상징적인 음악과 효과음도 즐길 수 있다.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스테이지에서 코인을 모으며 미션을 완수하는 등 인터랙티브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레고 마리오 피겨와 각기 다른 특성의 7가지 액션 브릭, 그리고 기본적인 스테이지를 제작하고 게임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레고 브릭으로 구성돼있다. 레고 마리오 피겨는 오직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에만 포함돼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은 다른 스테이지 확장팩 세트들과 조합을 통해 더 큰 스테이지로 확장, 새로운 악당을 무찌르며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등 게임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뻐끔플라워 파워 슬라이드 확장팩 및 쿠파의 성 보스전 확장팩 외 다양한 스테이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게임을 창조할 수 있다.
특히 레고 슈퍼 마리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누적된 기록을 체크하거나 여러 가지 게임 스테이지 조립 방법과 공략법 등을 확인하고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레고 관계자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이 레고 슈퍼 마리오를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모험을 다채롭게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