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44세 서울 마포구 거주자와 91세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이며, 두 사람은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한 마포구 거주자는 폐암 말기 상태에서 3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숨졌다.
그의 부인,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 등 다른 가족도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딸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한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는 서대문구에서 검사를 받고 3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7일 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최근 34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환자 14명이 신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6일에, 10명은 7일에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8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4명 가운데 해외접촉으로 직접 감염된 환자는 10명이다. 3명은 영국, 2명은 미국에 다녀왔고, 독일, 멕시코, 캐나다, 필리핀, 프랑스 방문자가 1명씩 있었다.
서울 발생으로 집계된 신규환자의 거주지는 강남구가 4명, 서초구가 3명, 성북구가 2명, 강서·노원·동대문·성동·영등포구가 1명씩이었다.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 581명 중 16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410명은 격리치료중이다.
누적 581명 중 해외접촉 관련은 216명(37.2%)이었다.
서울 발생 확진자 581명을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54명으로 가장 많다.
관악구(41명), 송파구(36명), 구로구(35명), 서초구(33명), 동대문구(31명) 등은 3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작구(28명), 은평구(26명), 강서구(25명), 영등포구(24명), 노원구(23명), 성북구·양천구(각 20명), 마포구(19명), 서대문구·용산구(각 17명), 종로구·중랑구(각 16명), 강동구(13명), 금천구(12명), 성동구(9명), 광진구·도봉구(각 7명), 강북구·중구(각 5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외 거주자는 42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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