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지금까지 이런 행위는 없었다. 이것은 '낚시'인가 '암시'인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신성' 제이든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거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14골-16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약관의 윙어를 노리는 유럽 빅클럽들이 많다. 벌써 영입경쟁이 뜨거운데 현재로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유력한 팀으로 평가된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미묘한 동작 하나로 맨유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일부 팬들은 이 행동이 맨유로 가겠다는 것을 암시하는 힌트라고 보고 있다. 반면 다른 팬들은 큰 의미가 없는 단순 행동이라고 보기도 한다. 정답은 산초만이 알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각) "산초가 인스타그램에서 이적에 대한 힌트로 맨유 팬들을 들뜨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한 가지 의미심장한 행동을 했다. 산초가 라이브로 소통하던 중이었다. 실시간으로 팬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팬이 "맨유에 합류한다면, 물을 홀짝 마실 것"이라는 주문을 했다.
그런데 산초는 실제로 잠시 뒤 자신의 물병을 들고 물을 마셨다. 그러나 이 행동이 팬의 주문 사항을 이행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히 목이 말라 공교롭게도 그 타이밍에 마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산초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 행동 하나로 맨유 팬들은 '난리'가 났다. SNS를 통해 산초가 맨유로 가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가 하면, 맨유 입성을 환영한다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과연 산초의 '그 행동'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적 시장이 열리게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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