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엄마는 내가 2012년 맨유를 떠난 이후 언젠가 맨유로 돌아가게 될 거라고 늘 말씀하셨다."
폴 포그바가 맨유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맨유 유스 시절부터, 유벤투스를 거쳐 다시 맨유로 돌아올 때까지의 모든 스토리를 팬들과 소상히 공유했다.
포그바는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아래 맨유 1군에 선택받지 못해, 고심끝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하던 중에도 포그바의 어머니는 "맨유 복귀"를 노래했다. "엄마는 늘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결국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엄마들은 늘 그렇지 않나. '걱정하지마, 돌아가게 될 거야' 우리엄마도 그랬다. '맨유로 돌아가게 될 거야, 그러니 걱정하지마'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됐다"며 2016년 맨유 복귀 당시의 행복감을 전했다.
포그바는 2016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다시 돌아왔을 때 정말정말 행복했다. 뭔가 끝내지 못하고 이곳을 떠났었다. 내가 축구를 시작한 곳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느낌은 정말 행복했다. 이제 나는 유스 선수가 아닌 검증된 선수로서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이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올시즌 포그바는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했다. 1월 수술대에 오른 후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 복귀, 더 잘해야겠다는 굶주림은 더 커졌다"고 털어놨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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