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0년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대상은 구·시·군의 장 8석, 시·도의회의원 17석, 구·시·군의회의원 33석이다. 이 가운데 축구계의 눈길을 끄는 지역이 있다. 경북 상주와 충남 천안의 시장 선거다.
상주는 현재 K리그1(1부 리그) 소속 상무의 연고지다. 지난 2011년부터 프로 축구단을 품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 계약이 끝난다. 운영 기간이 2020년 12월31일자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상주는 갈림길에 섰다. 상무를 타 지역으로 떠나보냄과 동시에 구단 운영을 접거나 시민 구단으로 전환해야 한다. 기본 방침은 시민 구단 전환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상주상무와 관련한 기본 방침은 2021년 시도민 구단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주는 2021년 시민 구단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시민여론청취 등을 통해 시민 구단으로의 전환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상주는 6월30일까지 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재·보궐선거 등으로 일정이 다소 빡빡하다. 무엇보다 상주가 시민 구단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새 시장의 관점 등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축구 관계자는 "시도민 구단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시도민 구단의 구단주는 시장이 맡고 있다. 이들의 결정에 따라 지원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천안 역시 축구와 뗄 수 없는 사이다. 다만, 당선자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을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최종 결정했다.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1천500억원을 들여 33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당시 천안은 K리그 구단 창단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21년에는 K리그2(2부 리그) 구단을 창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천안에 축구종합센터를 짓는 것은 계약이 완료된 사항이다. K리그 구단 창단 역시 협약서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다. 재·보궐 선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연맹 관계자 역시 "천안에서 K리그 구단 창단을 제안했다. 현재 구단 창단과 관련된 내용을 주고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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