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리거가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중 거침없이 마네를 택했다.
마네와 살라는 올시즌 리버풀의 선두 질주를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성장을 거듭하며 30년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마네와 살라는 최고의 동료이자 최고의 라이벌이다. 시즌 초인 9월 번리전에서 교체아웃된 마네는 살라가 골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부분에 격한 분노를 표했다. 살라의 이기적인 플레이와 함께 한때 불화설도 불거졌다. 마네가 올시즌 리그 26경기에서 14골7도움, 살라가 26경기에서 16골6도움을 기록했다. '이집트왕' 살라가 마네보다 더 자주 헤드라인에 이름을 올리지만 캐리거의 선택은 분명했다.
캐리거는 15일(한국시각) SNS 라이브 질의응답을 통해 살라와 마네 중 하나를 선택해달라는 질문을 받은 후 "살라? 마네? 나는 마네맨이다"라고 소신 답변했다. "나는 마네의 빅팬이다. 마네는 내가 리버풀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고 고백했다. 마네와 버질 반다이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도 캐리거는 흔들림없이 마네를 택했다. "반다이크는 리버풀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마네"라고 '마네바라기'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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