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번리)도 '메호대전'에 참여했다. 선택은 FC바르셀로나 '신계' 메시였다.
루니는 둘다 믿기 어려운 선수들이지만 메시가 약간 우위에 있다고 했다.
루니는 20일 영국 유력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와 친구이지만 메시에게 손이 간다. 나는 사비와 스콜스의 플레이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건 같은 이유에서다. 하지만 메시의 게임은 다르다"고 말했다.
루니는 퍼거슨 감독의 맨유에서 호날두와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2008년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함께 들어올렸다.
루니는 맨유 시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자주 메시의 바르셀로나와 격돌했다. 두 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바르셀로나에 졌다.
그는 메시에 대해 "나는 침착함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나는 메시가 득점할 때 최대한 강하게 볼을 차서 득점한 걸 보지 못했다. 마치 공을 굴리는 것 처럼 쉽게 한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호날두에 대해 "호날두는 나와 함께 뛸 때 득점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정말 훈련을 많이 한다. 그는 지금 믿기 어려운 킬러가 됐다. 호날두와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통산 6번 발롱도르를 들어올렸다. 반면 호날두는 5번 받았다. 루니는 둘다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약간의 우위를 메시쪽에 두었다.
최근 잉글랜드 축구 스타 베컴도 '메호대전'에서 우위를 메시 쪽에 두었다. 그는 아르헨티나 매체 텔람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를 호날두보다 앞세웠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출신으로 호날두와 소속팀이 겹치는 베컴이 메시를 선택했다. 그는 "메시는 선수 '나홀로' 활약을 봤을 때 따를 자가 없다. 호날두는 메시 레벨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나머지 선수들과는 다른 레벨에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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